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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어시장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라는 말에 걸맞게 가을의 문턱 9월 중순에 가을철 마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전어를 대표로하여 축제가 열린다. 마산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대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관광도시 마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마산전어축제라는 명칭으로 개최하게 된 것은 "석조망(일명 후리) 방식"으로 전어를 어획한 최초 발상지가 마산 진동만으로서 지금도 전국 전어의 80%이상이 마산을 경유하여 공급되고 있으며, 마산만을 비롯한 남해안 일원에서 잡히는 전어는 생김새가 둥글고 살집이 깊어 다른 지역의 전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지니고 있어 마산이 전어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어시장축제는 주변에 대형백화점, 마트 등이 생겨나면서 재래시장이 침체되자 이것을 살리기 위해 어시장 상인들이 주도로 하여 2000년 처음으로 어시장축제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마산에선 어시장 역사가 깊고 유명하며, 특히 전국의 전어가 모두 모이는 집합체로써 마산 전어는 아주 유명하였다. 이 모든 것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된 어시장축제는 1, 2회 때 순수 어시장 상인들이 주도로 하여 마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전어만을 가지고 축제를 하였으나, 2002년 3회 때부터는 그 명칭도 전어축제에서 어시장축제로 개칭되었고, 또한 전어 한 종류만이 아니라 냉동어류, 선어류, 패류, 해초류, 활어, 건어물, 젓갈 등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어 마산의 볼거리와 맛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축제로써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어시장축제는 그 영역과 내용이 다양해져 전어뿐 아니라 아구찜, 복요리, 미더덕, 건어물 등 마산의 맛있는 수산물을 특성화함으로써 마산하면 전국에서도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이자, 바다내음 풍기는 생선요리의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어시장축제기간 때는 매출액이 평소보다 5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어시장축제의 내용을 보면 음식축제, 축하행사, 시민참여행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구성으로 ‘오이소(첫째날)'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어제, 째즈댄스 공연, 국악 한마당, 가고파 어시장 가요제, 불꽃놀이 등의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보이소(둘째날)’에는 스틸드퍼포먼스 공연, 무료시음행사, 개막식, 락가수 공연, 바디페인팅 쇼,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락밴드 초청 등으로 먹은 즐거움을 한껏 더한다. '드이소(셋째날)'는 어시장 단축마라톤대회, 시민장기자랑, 에어로빅시범, 어시장에서는 해동검도시범, 어시장 아지매 선발, 축하공연, 초청가수 공연, 시민한마당 잔치, 폐막식 등의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이밖에 '사이소(부대행사)'는 키다리 피에로, 무료 시음회, 상설수산물장터, 현장노래방, 무료시식회 등이 행사기간에 열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먹거리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볼거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요행사

교통편

* 내용 및 이미지 출처 : 창원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culture.changwon.go.kr/jsp), 한국관광공사 TourAPI (http://kto.visitkorea.or.kr/kor.kto)
창원해양공원 (http://marinepark.cwsisul.or.kr), 창원과학체험관 (http://www.cwsc.co.kr)